시나리오·희곡 공모전 응모 요령 — 시놉시스와 상금

2026년 10월 30일 기준 글마감에 모인 공모전 273건 가운데 시나리오 분야가 들어간 곳은 32건입니다.

수는 적지만 상금 중앙값은 700만 원으로, 글마감의 여덟 장르 가운데 가장 높습니다.

상금 중앙값이 가장 높은 이유

  • 시나리오 분야 공모전 중 1등 상금이 적힌 곳은 25건이고, 중앙값은 700만 원, 최대는 1억 원입니다.
  • 비교하면 소설 500만 원, 동화 500만 원, 시 300만 원, 수필 100만 원입니다.
  • 건수가 적고 큰 공모가 몇 곳 있어서 중앙값이 올라간 면이 있습니다. 시나리오만 받는 공모전(9건)으로 좁히면 상금이 적힌 7건의 중앙값이 200만 원입니다.
  • 영상 기획이나 콘텐츠 공모가 같은 분야로 섞여 들어오기도 합니다.
공모전1등 상금분량
문익환 목사 창작희곡 공모전1억 원90분 이상 공연 가능 대본
양평문화자원 공연 창작 프로젝트 공모1,000만 원60분 이상 미발표 창작 대본
2027 오펜 공모전 스토리텔러 모집1,000만 원단막 35매, 시리즈 1·2화, 영화 80매 내외
창작뮤지컬 대본 공모전100만 원90분 내외, 출연 6인 이내

시놉시스는 어떻게 내나

  • 시나리오·희곡 공모에서 시놉시스를 제출물로 적은 곳이 글마감 전체에서 4건입니다.
  • 문익환 목사 창작희곡 공모전은 접수 신청서 1부, 작품 개요 1부(작품 의도·시놉시스), 희곡 1부를 냅니다.
  • 창작뮤지컬 대본 공모전은 시놉시스, 대본 전체 원고, 등장인물 소개를 요구합니다.
  • 오펜 공모전은 기획안과 대본을 함께 내는 방식입니다.
  • 시놉시스는 짧아도 시작·갈등·결말이 한눈에 보이게 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분량 제한이 있으면 그것이 우선입니다.

시나리오와 희곡은 다릅니다

  • 시나리오는 영상, 희곡은 무대를 전제로 한 글입니다. 지문과 대사를 쓰는 방식이 다릅니다.
  • 희곡은 공연 시간을 기준으로 분량을 적는 경우가 많습니다. 60분 이상, 90분 이상처럼 시간으로 적습니다.
  • 오펜은 원고지 매수와 회차를 기준으로 합니다. 분량 단위가 공고마다 달라서 같이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 한국극작가협회 신춘문예 희곡 공모는 희곡 신춘문예로 상금이 200만 원입니다. 신춘문예 일정은 신춘문예 2027 일정에서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접수 중인 곳과 마감 시기

  • 시나리오 분야 32건 중 접수 중인 곳은 29건입니다.
  • 마감 월은 2026년 10월 5건, 11월 11건, 12월 8건, 2027년 1월 2건입니다.
  • 제목에 신춘문예가 들어간 곳이 9건입니다. 여러 장르를 함께 받는 신춘문예의 시나리오 부문이 대부분입니다.
  • 미등단 대상으로 표시된 곳이 11건입니다.
  • 접수 방법은 우편 14건, 이메일 12건입니다. 대본이 길어서 출력해 우편으로 보내는 곳이 아직 많습니다.

접수 전에 확인할 것

  • 분야가 시나리오로 잡혀도 숏폼 영상, 이모티콘, 라디오 대본을 받는 공모가 섞여 있습니다. 대본만 내는지 먼저 확인하세요.
  • 공연 대본은 미발표 조건과 공연권 귀속 문구를 꼭 읽어 보세요.
  • 공고마다 규정이 다르니, 위 숫자는 참고만 하고 원문을 확인하세요.

처음 쓴다면 이렇게 고릅니다

  • 분량이 가장 짧은 단막부터 쓰는 것이 부담이 덜합니다. 오펜은 단막 대본을 35매 내외로 받습니다.
  • 대본 전체를 쓰기 전에 시놉시스와 인물 소개부터 만들어 두면 중간에 흐름을 잃지 않습니다.
  • 공연 대본은 러닝타임이 곧 분량이라, 쪽수만으로 감을 잡기 어렵습니다. 시간으로 환산해 확인하세요.
  • 제출물 목록이 다른 장르보다 많으니, 신청서와 동의서까지 미리 챙겨 두세요.

함께 보면 좋은 글